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 스타벅스

브랜드(Brand)에는 등록상표(trademark), 상호 등을 포함한다.  브랜드는 곧 등록상표를 의미한다.
STARBUCKS, Microsoft, Intel, Polo 글자 옆에 " R"가 있다.  이것은 Registered (등록된 상표)을 표시하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시이다.  상표를 만든 일(Brand Naming)을 잘 하려면, 경영학, 심리학, 상표법 등 여러가지 지식이 동원된다. 

  왜 "스타벅스 /STARBUCKS" (지정상품: 제43류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등)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일까?
  먼저 수요자는 이 상표의 뜻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호칭에서 첫 문자 "ST"  강하게 발음되면 그 상표를 인식(deposition)한다.
  한글은 호칭시 주로 장단(길고 짧게 발음)으로 발음하나, 영어는 고저(높고 낮음)로 발음한다. 이점이 한글과 영어 발음차이다.
미국사람들은 "STARBUCKS" 발음시 "스터벅"으로  "스터"에 강한 액센트가 있다. "맥도날드" 미국인은 "맥"을 강하게 발음한다.
그래서 수요자들은  이 상표를 호칭을 통해서 인식한다. 스타벅스의 상표는  희색 바탕에 초록색 또는 흑색 글자는
눈에 확뜨는 칼라가 특징이다. 그래서 더욱 스타벅스 간판은  매우 독특하다.  스타벅스 브랜드  광고전략은 매우 정교하다.

  스타벅스 상표는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1호점이 등장했다. 이 상표를  뷴석해보면,  문자 "STARBUCKS" 에 
  도형, 바다의 여신 "세이렌"의 모자가 결합되었다.  문자"STARBUCKS"에 대한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1847년에 출간된 미국 소설가,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모비딕(Moby Dick)" (한국어로 "백경(흰고래 잡이)"으로 출판됨)
에 나오는 포경선 이름이 " 피퀴드" 호이고, 선장이름은 에이허브, 일등항해사 이름이 "STARBUCK"이다.

  소설에는 스타벅이 커피를 좋아한다는 표현은 없다. 스타벅스 창업자 한 사람이 "모비딕" 소설을 좋아했다고 한다. 창업자가
"일등항해사 스타벅이 너무 커피를 좋아하다 바다의 여신 세이렌이 잡혀먹힌다"는 스토리로 상표를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창업자는 일등항해사 이름 "STARBUCK" 에 "S"자를 붙여서 문자상표 "STARBUCKS"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날 하얀바탕에 초록색 도형과 문자가 결합되어 유명한 브랜드가 된 것이다.  스타벅스는 브랜드 파우어가 강하다.

      세계 곳곳에 스타벅스 커피점(STARBUCKS COFFEE)이 있고, 전 세계 도시에 1만개 이상의 점포가 있다고 한다.   
    1971년에 시애틀 Pike Place Market에 1호점이 처음 문을 열었다.  하워드 슐츠가 1987년 스타벅스를 인수하여 커피 전문점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65세)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2019년은 1999년에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 20년이 된 해이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스타벅스 매출액은 1조 5224억,
      매장수 1262 개,  종업수 1만 5000명 이다.  2019년  한국의 커피시장 규모는 6조원이라고 한다.   

      결국 유명한 브랜드는 기업을 살리고, 매출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을 스타벅스를 통해 알 수 있다.
      흔히 "상표는 기업의 꽃" , " 상품의 얼굴" 이라고 한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좋은 브랜드(상표)를 보유할 필요가 있다. 

       

                                2022. 11. 4.  변리사  김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