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성공사례: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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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4 00:52 조회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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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허란 무엇인가?
  특허는 “문제점을 해결한 아이디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역사상 유명한 발명품을 거의 종래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종이컵의 발명을 한 사람은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난 휴그무어이다. 그가 종이컵을 발명하게 된 것은 발명가였던 형 스쿨랜이 발명한 자동생수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휴그무어는 하바드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이었다. 그런데 스쿨랜이 발명한 생수 자동판매기[오늘날 사무실 등에 세워져  있는 큰 생수통을 거꾸로 세워 둔 생수기 ]에 사용되는 컵은 도자기 컵으로 너무 쉽게 깨지는 단점이 있고,    컵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므로 사용자들이 감기에 걸리게 되어  도자기 컵이  불결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종래기술의 문제점]
  휴그무어는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깨지지 않는  물질을 연구했다. 1907년 그가 발명한 것은 "태블릿"이라는 종이였다.
  휴그무어가 만든 태불렛으로 만든 종이컵은  깨질 위험이 없었고,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했다[문제점을 해결한 아이디어: 특허].
    휴그무어는 형이 발명한 생수 자동 자판기에 자신이 발명한 종이컵을 사용했고, 그로 인해 스클랜 생수기 사업은 대박이였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컵은  발명가  휴그무어가 1907년에  발명한 종이컵이 진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2. 문제점
가. 바다의 무법자 불가사리
  유튜브에서 이미자 선생이 부른 ”지평선은 말이 없다“의 배경이 된 바다는 ‘지붕 없는 미술관 득량만’이다.
내 고향 전남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장재도는 득량만을 바라보고 있다. 내 어릴 때 득량만은 청정한 바다였다.
 꼬막, 바지락, 주꾸미, 낙지, 장어, 키조개, 돔 등 수산물이 풍성하고, 드넓은 갯벌에는 작은 게들이 많았고, 짱뚱어가 갯벌에서 뛰놀았다.
  지금은 바다가 오염이 되어 꼬마 게나 짱뚱어는 찾아볼 수 없다. 
    평생 어부로 살아온 사촌 형은 10년 전부터 고기 잡는 일을 그만두었다. 불가사리 때문에 잡을 수 있는 고기가 사라졌다고 한다.
  불가사리는 조개·전복·굴 등 갑각류와 어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바다의 무법자’ ‘진짜 해적’으로 불린다. 번식력이 강한데다 천적도 없다.
  불가사리는 어망을 찢어놓기도 해 국내 양식업에 주는 피해가 줄잡아 4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수협 등이 매년
 3,000~4,000톤을 수매하는 이유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불가사리는 독성과 악취가 있어 소각하고 폐기시키는 실정이라고 한다.

 나. 제설제 문제점
  겨울철 필수품인 제설제는 주로 염화칼슘·염화나트륨 성분이다. 하지만 눈을 녹이면서 배출되는 염화이온 때문에 자동차 부식이나
 콘크리트(아스팔트) 파손, 가로수 고사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제설제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땅이나 하수도로 흘러 들어가면 토양·수질오염 원인이 된다고 한다.

3. 문제점을 해결한 아이디어
  가.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양승찬(26) 스타스테크 대표는 세계 최초로 불가사리 추출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를 발명했다.  양승찬 대표는  제설제 원료로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뼛조각(다공성 구조체)을 활용하겠다는 착상을 했다. 다공성(porous·多孔性)이란 고체의 표면이나 내부에
    작은 공기구멍이 촘촘히 있는 구조를 말한다[문제점을 해결한 아이디어: 특허]
    주식회사 스타스테크는 이 제품 하나 2020년 7월~2021년 6월에 1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2017년 11월에  설립된 스타스테크는  국내 제설제 시장 규모가 한해 1000억 원대로 감안하면, 불과 4년도 안 돼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선 것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조달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스타스테크 해마다 세 배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연 300~400톤의 불가사리를 무상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판매가 늘수록 불가사리 피해를 줄이는 효자 역할도 한다.

나. 북미·일본·유럽 수출 길도 열었다.
  최근 3년 새 매출은 10억→35억→100억여 원으로 늘었다. 수출 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캐나다 5~6개 주(州) 정부와 조달 계약을 앞두고
있고, 미국에선 아마존 · 로이스 · 홈디포 등 유통업체와 공급 가격을 협상 중이다.  동유럽 파트너는 슬로바키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2021. 7. 16자 기사: 연중기획 혁신창업의 길: 골칫거리 불가사리로 제설제 만들어 연매출 100억]

다. 스타스테크 등록특허 3건
1. 등록특허 10-1903171(등록일: 2018. 9. 20)
 발명의 명칭: 불가사리 유래 다공성 구조체를 포함하는 친환경 제설제 조성물

2. 등록특허 10-2040145(등록일: 2019. 10. 29)
  발명의 명칭: 불가사리 유래 다공성 구조체를 포함하는 친환경 제설제 조성물의 제조방법

3. 등록특허 10-2259407(2021. 5. 21)
 발명의 명칭:  불가사리로부터 콜라겐 펩타이드를 얻는 방법, 불가사리 유래 콜라겐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탄성 리포좀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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